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 환자의 대부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당뇨병이란 어떤 병인가요?
당뇨병은 혈액 속 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해요. 우리 몸에서는 음식물 섭취 후 소화과정을 거쳐 포도당이라는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 이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해요. 하지만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면 피 속에 당분이 쌓이고 이로 인해 각종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눈, 신장, 신경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지죠.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랍니다.
당뇨병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당뇨병은 완치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에요. 그래서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운동요법 또한 병행되어야 하죠. 식사 조절로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며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하루 세 끼 일정한 시간에 적당량을 먹고 과식·폭식은 금물이며 인스턴트식품 대신 채소류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답니다. 더불어 꾸준한 운동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유산소 운동인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일주일에 5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씩 해주는 것이 좋아요. 단, 공복 시 무리한 운동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당뇨병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체중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고 흡연자라면 금연해야겠죠. 술은 되도록 삼가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