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의 삶은 행복하다 부제 캄보디아의 생활 문화 그리고 사람들

안녕 하세요 저는 지금 캄보디아 프놈펜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지 벌써 년이 되었네요 처음엔 한국사람도 없어서 외롭기도 했지만 이제는 적응을 잘하고 있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메콩강 근처로 도시와 조금 떨어진 시골입니다

집 주위를 둘러 보면 논 밭들이 많은데 벼농사가 주업이라 쌀농사를 많이 짓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집집마다 마당이나 옥상등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채소나 과일 등을 재배해서 먹곤 합니다

저희집에도 조그만한 정원이 하나있는데 그곳에선 각종 야채며 토마토 같은 것들을 키우지요 요즘은 고추같은것도 심더라구요 그런데 이 고추라는게 참 재미있어요 우리나라처럼 그냥 풋고추만 따서 고추장 찍어먹으면 맛있잖아요 근데 여기선 이렇게 빨간 고추를 말려서 고춧가루로 만든다음 음식할때 넣거나 아니면 양념으로 사용한답니다 또 가끔씩 시장가면 파릇파릇 싱싱해 보이는 오이를 볼수 있는데요 이것 역시 잘라서 요리하면 정말 맛잇거든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반찬용이지요 주로 밥반찬으로 해서 드시구요 김치 담궈먹어도 아주 좋아요 물론 젓갈넣고 담그긴하지만 그래도 그맛이란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저의 소개부터 해야 겠죠 전 올해 살된 여자 입니다

이름은 김 이라고 해요 나이보다 좀 어려보이기 때문인지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김양이랍니다 농담인거 아시져 키는 정도 구요 몸무게는 키로 정도 됩니다 얼굴형은 계란형인데 눈코입이 작아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피부색깔은 약간 까무잡잡 한 편인데요 햇빛 받으면 더 검어지니까 걱정 안해도 될듯해요 참고로 전 하얀편입니다

성격은 활발한편이에요 말수도 적은편이 아니라 주변친구들에게 인기도 꽤많았던 편이였고요 남자애들한테 고백받아본적도 몇번 있었구여 물론 다 차였음 암튼 그런편이예요